70대 임성훈, 51년만에 연세대 응원단장 복귀
70대 임성훈, 51년만에 연세대 응원단장 복귀
Blog Article
임성훈이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후배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스타그램 ‘청춘테이프’ 캡처
방송인 임성훈(75)이 모교인 연세대 축제에서 51년만에 응원단장으로 무대에 오른 모습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임성훈이 지난 8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연세대 창립 140주년, 연고전 100주년 기념 ‘연세여 사랑한다!’ 무대에 오른 영상이 확산했다.
임성훈은 연세대 사학과 출신으로 1974년 재학 당시 응원단장을 맡았다. 이번 영상속에서 그는 깜짝 등장해 후배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박수 소리에 맞춰 리듬감 있게 몸을 흔들며 호응을 유도했고, 후배들은 우렁찬채무
합성으로 화답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다” “70대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열정도 몸 관리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50년생인 임성훈은 1970년 가수로 데뷔했고, 1974년 코미디언으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상파 방송 3사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특히 130년 고정금리
998년부터 지난해까지 26년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방송인 박소현과 진행을 맡아 ‘최장수 공동 진행자’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지은 기자